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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코치 책이야기

12 간지 순서와 유래 알아보기

by 아트코치공유 2024.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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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간지 순서와 유래 알아봐요

 

 

 

2024년, 갑진년에 대해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2024년은 육십간지의 41번째, '갑진년'에 해당하는 '푸른 용의 해'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태어난 해에 따라 12가지 동물 띠를 매긴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것은 고대 중국에서 유래된 십이지(十二支)라는 체계를 따르고 있습니다.

 

십이지는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 즉 쥐, 소, 호랑이, 토끼, 용, 뱀, 말, 양, 원숭이, 닭, 개, 돼지의 순서대로 되어 있습니다. 이 중에서 2024년의 띠는 '용'입니다.

 

 

용은 본래 중국의 신화 속에 등장하는 상상 속의 동물로, 비와 풍년을 주는 신성한 존재로 여겨져 왔습니다. 따라서 용의 해에 태어난 사람들은 특별한 힘을 가지고 있다고도 전해집니다.

 

그런데 왜 띠라는 개념에는 동물이 쓰이기 시작한 것일까요? 그리고 12 간지 순서는 어떻게 정해진 것일까요? 이런 궁금증을 해소하려면 12 지신이 무엇인지 알아보아야 합니다.

 

 

12지신이란 땅을 지키는 십이신장 혹은 십이신왕이라고 부릅니다. 세상의 모든 잡귀를 몰아내고 마을을 수호한다고 알려졌습니다.

 

12 지신? 먼저 12 지신이란 땅을 지키는 십이신장 혹은 십이신왕이라고 부릅니다.​ 세상의 모든 잡귀를 몰아내고 마을을 수호한다고 알려졌습니다. 십이지(十二支)는 자(子), 축(丑), 인(寅), 묘(卯), 진(辰), 사(巳), 오(午), 미(未), 신(申), 유(酉), 술(戌), 해(亥)라고 부르며 방위와 관련된 시간 신으로 받들었다고 해요.

 

순서대로 총 12마리의 동물이며 쥐, 소, 호랑이, 토끼, 용, 뱀, 말, 양, 원숭이, 닭, 개, 돼지입니다.​ 어릴 때는 12마리의 동물들이 달리기 경주했는데, 들어온 순서대로 순위를 매겼다는 얘기도 있었습니다.

 

소가 가장 1등으로 달리고 있었지만, 소의 몸에 몰래 숨었던 쥐가 결승선 앞에서 약삭빠르게 먼저 달려 나가서 1등을 했다는 이야기가 가장 기억에 있어요.

 

십이간지는 원래 중국으로부터 유래되었습니다.

 

 

옛날에는 다양한 민족들이 모여 살았기 때문에 계절에 따른 별자리를 표시해야 했으며, 서양에서 황도 12궁이라는 개념을 가져왔죠. 중국에서는 12가지 띠를 활용하여 별자리를 동물로 대신해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시간을 담당하는 만큼 각각의 시간대에 얽힌 이야기도 있는데요. 시간별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2 간지 순서 별 시간대

 

자시(2301) 부와 풍요를 상징하는 쥐는 본래 야행성이기 때문에 이 시간대에 가장 활발하다고 합니다.

 

 

축시(0103) 인내심과 온순함의 상징인 소는 황소고집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고집과 강단이 있습니다.

축시는 소가 아침 밭갈이를 준비하는 시간이라고 하네요.

 

 

인시(03~05) 산왕, 산군, 호걸 등 용맹함을 나타내는 단어들로 불리는 호랑이는 산신령으로 표현되기도 하죠?

인시는 호랑이가 잠에서 깨어나 표호한 다는 특성을 살려서 화를 물리치는 시간이라고 합니다.

이때 호랑이가 가장 세다고 합니다.

 

 

묘시(05~07) 달에 토끼가 산다는 얘기, 어릴 때 많이 들어보셨죠?

지혜와 영리함을 상징하는 토끼가 보이는 시간인 묘시는 해가 서서히 뜨는 아침 시간입니다.

 

 

진시(07~09) 용은 비와 용의 형상을 떠올려 보면 구름 속을 거닐며 사라지는 신비로움이 있죠.

풍년과 흉년을 좌지우지하는 상상 속 동물이라는 특징이 있네요.

 

 

사시(09~11) 좋고 나쁨의 양면성을 상징하는 뱀은 체온을 올리기 위해 이 시간대 쯤부터 활동을 한다고 하네요.

 

오시(11~13) 말은 강한 양기를 가지고 있는데요. 병을 물리친다고 알려져 있으며, 강인함을 상징합니다.

음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간이기에 말이 가진 양기로 보완을 할 수 있었다고 하네요.

 

 

미시(1315) 선함을 상징하는 양이 풀을 먹었던 자리에 풀이 다시 나는 시간이라고 하죠.

새로운 생명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신시(1517) 잔나비라고 불리는 원숭이가 집으로 돌아가는 시간대가 신시죠.

잔재주가 많고 영리하지만 가끔 나무에서 떨어지기도 하는 허술함이 있습니다.

 

 

유시(17~19) 모이를 쫓던 닭들이 둥지로 돌아가는 시간입니다.

닭은 출세를 상징하고 약간의 고집스러움을 갖고 있다고 하죠.  출세를 상징하며 고집스러움도 포함됩니다.

 

 

술시(19~21) 날이 어두워지면 개의 시간입니다.

어두운 밤에도 주인을 지켜야 하기 때문이죠. 우직하고 충성스러움을 상징합니다

 

 

해시(21~23) 해시는 돼지도 단잠을 자는 시간이며, 이 시간대에는 아무리 시끄럽게 하더라도

그야말로 꿀잠을 자고 있기 때문에 깨울 수 없습니다.

돼지는 게으름의 상징이라고 알려져 있으나 의외로 복을 상징하는 동물이기도 합니다.

 

 

 

간지 순서는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의 10간과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의 12지가 순환하면서 짝을 이루는 방식으로 결정됩니다.

 

'10간'은 천간으로도 불리며, 나무, 불, 흙, 금, 물의 다섯 가지 기운을 의미하는 '오행'의 양극성을 표현합니다.

 

갑과 을은 나무, 병과 정은 불, 무와 기는 흙, 경과 신은 금, 임과 계는 물을 각각 상징합니다.

 

'12지'는 지지라고도 하며,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의 12가지 동물을 통해 12개의 방향과 시간, 달을 표현합니다.

 

이 10 간과 12지가 조합되어 60개의 간지 순서를 만들어냅니다.

 

갑자, 을축, 병인, 정묘, 무진, 기사, 경오, 신미, 임신, 계유, 갑술, 을해, 병자, 정축, 무인...

 

이런 식으로 60번째인 '계해'까지 순환하며 짝을 이룹니다. 60개가 모두 순환하면

다시 첫 번째인 '갑자'로 돌아와 순환을 반복합니다.

따라서 2024년은 이 순서의 41번째인 '갑진'년, 즉 '푸른 용의 해'가 됩니다.

 

 

12 간지에는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이야기는 '12 지신 경주'인데요,

이 이야기는 12가지 동물들이 한강을 건너는 경주를 하게 되는데, 순위에 따라 12 간지의 순서가 정해진다는 내용입니다.

 

 

이 이야기에 따르면, 쥐가 가장 먼저 도착하여 '자시'를 차지하게 되었는데, 이유는 쥐가 소의 등에 숨어 있었다가 마지막 순간에 소의 머리 위로 뛰어 넘어 도착선을 먼저 통과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한, 용이 5번째에 도착한 것은 하늘에서 비를 내리고 있던 중에 잠시 경주를 멈췄기 때문이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이처럼 12간지 동물들 각각에는 그들의 위치를 결정한 독특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또한, 12간지 동물들은 각각 특징적인 성격과 운명을 가지고 있다고 전해져 왔습니다.

 

예를 들어, 쥐띠 사람들은 영리하고 능력이 있으며, 호랑이띠 사람들은 용감하고 강한 용기를 가지고 있다는 등의 특성들이 있습니다.

 

이처럼 12간지는 우리의 생활 속에서 많은 이야기와 함께 전해져 왔습니다. 이런 이야기들을 통해 우리는 자신의 띠와 그에 따른 특성, 그리고 다른 사람들의 띠와 그들의 특성에 대해 이해하게 되는 것이죠.

 

12 간지 궁금해서 공부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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