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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코치 책이야기

부딪히다와 부딪치다 아리송한 우리말

by 아트코치공유 2023.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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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딪히다와 부딪치다

 

 

 

말이 둘 다 사용되는 경우가 많아서 혼동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두 단어 사이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부딪히다는 사물이나 인물이 어떤 것에 충돌하여 맞닿는 상황을 의미합니다.

주로 피동태로 사용되며, 주체가 행동의 대상에 부딪혀서 피해를 입는다는 의미입니다.

예를 들어, "차와 충돌해서 다리에 상처가 부딪혔다"와 같은 문장에서는

차와 다리가 부딪혀서 다리에 상처가 생겼다는 의미입니다.

 

 

 

반면에 부딪치다는

두 사물이나 인물이 서로 맞닿아 충돌하는 상황을 의미합니다.

주로 능동태로 사용되며, 주체가 의도적으로나 무의식적으로

다른 대상에 부딪치는 행동을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축구 경기에서 상대 선수와 부딪쳐 넘어졌다"와 같은 문장에서는

주체가 의도적으로 상대 선수와 부딪혀 넘어졌다는 의미입니다.

이러한 차이를 고려하여 부딪히다와 부딪치다를 적절히 사용하면

문장의 의미가 더욱 명확해질 수 있습니다.

 

 

 

 

 

부딪히다 유의어는

치이다 / 마찰하다 / 부딪치다 / 봉착하다 / 직면하다

 

 

 

"부딪히다"는 동사 "부딪다"에 피동 접미사인 '-히'가 결합한 형태입니다.

이때, 동사의 어간을 밝혀서 사용하는 것이 규범입니다.

예를 들어, "경영난에 부딪히다", "친구와 골목길에서 부딪혔다",

"어려운 문제에 부딪히고 말았다"와 같이 사용됩니다.

간단히 설명하면, "부딪히다"는 주체가 어떤 대상과 부딪혀서 피해를 입는 상황을 의미합니다.

주체가 행동의 대상에 의해 부딪혀서 피해를 입는 것이므로 피동 접미사인 '-히'가 사용됩니다.

 

 

예문을 통해 설명하면, "경영난에 부딪히다"는 주체가 경영난이라는 상황에

부딪혀서 어려움을 겪는 것을 의미합니다.

"친구와 골목길에서 부딪혔다"는 주체가 친구와 골목길에서

부딪혀서 사고가 발생한 것을 의미합니다.

"어려운 문제에 부 딪히고 말았다"는 주체가 어려운 문제에 부딪혀서 어려움에 빠진 것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어간을 밝혀서 사용하면 "부딪히다"의 의미가 더욱 명확하게 전달됩니다.

 

 

 

 

부딪치다 유의어는

부딪히다 / 때리다 / 만나다 / 맞부딪치다 / 마주치다 / 들이박다

 

 

 

"부딪히다"와 "부딪치다"는 맞춤법상으로는 틀린 표현이 아닙니다.

그러나 표준어로는 "부딪치다"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실제로 두 단어는 약간의 차이가 있으며, 쓰이는 상황에 따라 사용이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그와 직접 부딪치는 건 피하고 싶다", "빗길에 자전거가 자동차와 부딪쳤다",

"고의로 부딪친 것이다"와 같은 문장에서는 "부딪치다"라는 표현이 적절하게 사용됩니다.

따라서, 표준어인 "부딪치다"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이론적인 부분을 함께 고려하여 적절한 상황에서 "부딪치다"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부딪히다 와 부딪치다 의 차이는요

 

 

"부딪히다"와 "부딪치다"는

어떤 행동이나 사물이 서로 맞닿거나 충돌하는 상황을 의미하는

"부딪다"에서 파생된 단어입니다.

이 두 단어는 의미와 사용 방법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부딪치다"는 주로 능동태로 사용되며, 주체가 의도적이거나 무의식적으로

다른 대상에 부딪히는 행동을 하는 것을 나타냅니다.

 

 

 

 주체의 의도나 행위의 강조 여부에 따라 선택하면

문장의 의미가 더욱 명확해집니다.

그러나 주어가 의도가 있는지 없는지에만 의존해서 구분한다면

해석이 어려워질 수 있으므로 문맥과 의미에 맞게 선택해야 합니다.

"트럭과 승용차가 부딪쳤다"라는 문장에서 행동의 주체는 트럭이지만,

트럭은 인격이 없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승용차에 부딪힌 것은 아닙니다.

의도가 없으므로 피동태인 "부딪혔다"를 사용하는 것이 맞지만,

실제로는 "부딪쳤다"를 사용하는 것이 더 자연스러운 표현입니다.

 

 

 

 

 

 

 

 

 

 

이런 경우에 구분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부딪히다"는 일방적인 상황에서 사용되며,

실수나 사고로 인해 발생한 경우를 나타냅니다.

반면에 "부딪치다"는 주체와 대상이 서로 동시에 움직이는 상황에서 사용됩니다.

주체가 다가가서 부딪히는 경우나 양쪽이 동시에 움직여

서로 부딪치는 상황에는 "부딪치다"가 적합하고,

움직이지 않은 주체에게 무언가가 다가와

부딪히는 상황에는 "부딪히다"가 적합합니다.

 

 

 

 

 

 

예를 들어, "머리가 벽에 부딪쳤다"와 "문을 열다 머리를 부딪쳐 넘어졌다"는

주체인 '나'가 움직이고 있으며

벽이나 문은 움직이지 않는 상황이므로 "부딪치다"를 사용한 것입니다.

 

 

또한, "아이와 부딪칠 것 같아 속도를 줄였다"는 문장에서는

주체가 이미 움직이고 있으며 아이와 부딪힐 가능성을 인지하고

속도를 줄인 것을 나타내기 때문에 "부딪치다"를 사용한 것입니다.

 

 

따라서, 적절한 문맥과 의미에 따라 "부딪히다"와 "부딪치다"를 선택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우리말은 쉽고도 참 어렵네요 ㅎㅎ

 

아리송한 우리말

아이들과 구분하기 수업을 해봐도 재밌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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